# Oblivion(Main) 008

<07> 여명의 길 001

죠프리로부터 블레이드 입단 권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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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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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러스를 만날 시간

임페리얼 시티로 넘어왔다.

수근대는 사람들

루더 브로드 발견

미행 당하고 있나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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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본사이에 세월을 심하게 맞은 것 같은 보러스의 얼굴

보러스가 지하창고로 가자마자 구석에서 책을 보고 있던 남자도 따라 들어갔다.

남자의 정체는 미식 던 멤버

오케이

소지품에서 미식 던 논평집 1권이 나왔다.

저자는 맨카 캐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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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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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프리가 숨겨놨는데 훔쳐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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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기뻐하는 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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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러스와 헤어지고

아케인 대학에 왔다.

타르 미너와 인사를 나눈 다음 미식 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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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카 케모런이면 아까 책에서 봤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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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잘 모르겠고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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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책을 혼자서 4권씩이나 썼담

문제는 3권과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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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퍼스트 에디션으로 가봐야 할 것 같다.

제발 저 소문이 거짓말이었으면

너무 늦은 시간이라 책방이 문을 닫는 바람에 아침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부내나는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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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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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를 빼앗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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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던 멤버인가

한시간 정도 지났을 때 그위나스가 서점에 나타났다.

옷도 뭔가 미식 던 느낌이 나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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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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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팔라는 문장이 떠서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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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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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하는 것 좀 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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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위나스가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소리에 기가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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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카 케모런이 글을 얼마나 잘 썼길래 저렇게 넘어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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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건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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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은 미식 던 멤버를 직접 만나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수도로 가기 전에 보러스부터 만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