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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리그모어 오브 시로딜


    <추방 002>



    팔자 좋아보이네



    의자에 앉은 다음



    리그모어한테 말을 걸었다.



    드래곤은 주인공이고 뱀은 모라그를 가리키는 것 같았다.



    그러고보니 세트리가 성공해야 할텐데



    정말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껄껄



    갑자기 주제가 세트리의 험담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나름 세트리가 도와준게 많았는데



    왠지 불쌍했다.



    그래그래



    갑자기 설원 알파 트롤들과



    거인들이 나타났다.



    수가 너무 많아서



    숲으로 도망갔다.



    숲에 도착하자 어디선가 늑대들의 하울링 소리가 들렸다.



    안돼..!



    오키



    엄청난 수의 늑대들이 몰려들었다.



    저번에 분명히 늑대들이 어느 순간부터 공격을 안 했다고 들었는데!




    어디선가 자꾸 늑대들이 나타나서



    꽤 시간을 잡아먹었고



    설원 알파 트롤들과 거인들이 또 나타나는 바람에



    더네비어를 소환했다.



    나오자마자 집단 다굴을 당하고 소울 케언으로 돌아간 더네비어



    그 때 설원 곰이 나타나서 늑대들을 잡아주었다.



    미스터 베어면 시즌1에서 리그모어가 구해줬던 곰



    거긴 스카이림이었는데 무슨



    스카이림에 가면 저런 곰들 널렸다고



    확신에 찬 리그모어는 곰한테 다가갔다.



    곰의 정체는 미스터 베어가 맞았다.



    은혜도 갚아주고



    이런 착한 곰을 봤나



    3가지의 선택지



    주인공이 닥달하자 미스터 베어가 토라졌다.



    이게 뭐라고 서럽지 



    리그모어가 주인공을 달래자 미스터 베어는 갑자기 숲 속으로 달아나버렸다.




    누가 봐도 막 지은 제목



    그래 어그로도 끌어주고



    아니



    떠나기 전



    리그모어는 미스터 베어한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동굴 안으로 이동



    들어가자마자 폭포가 반겨주었다.



    꽤 높은 위치라 숲의 전체 모습을 잘 볼 수 있었다.



    응?



    설마..!



    예상대로 폭포 위에서 점프!



    다행히 살아남았다.



    잠깐 기다려봐 지도 좀 보고



    <현재 리그모어와 주인공의 위치>



    리그모어가 '잠깐만'이라고 할 떄마다 왜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다.



    주인공과 굉장히 차이나는 행복의 온도 차이



    뜬금없이 리그모어가 주인공의 과거에 대해 물었다.



    진짜야




    어떻게든 플레이 타임을 늘리려는 제작진분들의 섬세한 배려.



    시작부터 죄수복을 입고 있었고



    캐릭터를 만들자마자 죽을 뻔 했다.



    알두인이 그 때 오지 않았다면 바로 죽었을지도



    당사자가 궁금해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기억을 꺼내려는 리그모어



    눈치 좀



    ...ㅋ



    여기서부터 야영지까지 걸어가는 동안



    리그모어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바비는 1년 넘게 어떻게 웃으면서 받아줬지.



    마치 그만 말하라는 듯 리그모어한테 달려드는 큰 뿔 사슴



    북쪽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리그모어가 심각한 표정으로 한 곳을 응시했다.



    멀리 배가 보였다.



    야단났네



    그래 앞으로 도착하기 전까지 수다 금지야




    나무꾼 야영지에 도착



    이제 정말 조금만 더 가면 될 것 같다.



    지금 병력으로 싸우는건 무리일 것 같고



    인맥 찬스를 쓰는 수 밖에



    잉골을 다시 만날 생각에 들떠있는데



    갑자기 주위가 고요해졌다.



    나도 죽을 것 같다야..!



    감옥에서 봤던 츠아에스치 병사들이었다.



    사람은 아닌 것 같고



    좀비 같은건가



    소지품에서 명령서를 발견했다.



    모라그 세티우스가 보낸 명령서였다.



    갑자기 큰 뿔 사슴이 나타나서 때려잡고



    리그모어한테 말을 걸었다.



    생사 여부가 상관없다는 걸 보면 



    리그모어의 껍데기를 원하는 것 같기도 하고



    출발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리그모어가 칭얼대기 시작했다.



    아까 싸우다가 어딘가 잘못됐나 설마..!



    아이고 머리야



    리그모어를 달래면서



    걸어가다가 오두막 하나를 발견했다.



    집주인이 포션에 대해 굉장히 잘 알고 있는 듯한 느낌



    상자에서 노예 사슬을 발견했다.



    리그모어가 잠들자 마자



    집주인이 나타났다.



    인기척이 전혀 없어서 깜짝 놀랬다.




    역시



    아까 봤던 츠아에스치들 때문에 괜히 발목만 잡혀버렸다.



    당장 출발해야하는데 ㅠ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물어봤더니



    자기 할 말만 하는 할멈



    어어..?



    리그모어의 이름을 어떻게 알았지!



    순간 모라그가 변장한 모습은 아닐까 라는 의심이 들었다.



    먼저 나미라의 곰팡이부터 챙기고



    붉은 뿌리 꽃 3송이




    토끼 다리 3개



    작은 뿔 1개를 챙겨서



    할멈한테 갔다.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고



    느낌상 제조법을 알려줄 것 같은 느낌



    오..!



    할멈이 물약을 만들고 있는 동안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제는 할멈의 과거 이야기



    할멈의 정체는 점술사로 결혼도 했고 자식도 있었는데



    어느날 숲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가 있는 곳에 가보니



    그 곳에는 수 많은 사람들을 잡아먹은 늑대인간이 있었다고 했다.



    아들이 살아있는거라면 좋을텐데



    왠지 조만간 늑대인간도 곧 만나게 될 것 같은 느낌



    리그모어한테 물약을 먹인 뒤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목적은 리그모어겠지.



    보살이시네요..!



    그 때 리그모어가 눈을 떴다.



    낫고 있는거 맞나요.



    예...?



    리그모어의 민폐력이 여기서 더 올라간다는 말이었다.



    앞날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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