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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리그모어 오브 시로딜


    <왕위를 노리는 자 001>



    대화를 하기 위해 침대에 걸터앉았다.



    저번에 참석 안하면 억지로라도 데려가겠다는게 어디사는 누구더라!




    바비가 리그모어한테 순수한 마음으로 프로포즈를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눈치



    3가지의 선택지



    그러고보니 바비가 리그모어를 잘 알고 진짜 사랑한다면 자신의 가문을 버리고 외지가서 조용히 살아도 됐을텐데.




    재판 날짜가 너무 빠른거 아닙니까!



    어떤 결과가 나와도 리그모어한테 좋을게 없는 상황




    갑자기?



    왠지 모르게 이 멘트에서 블랙웰은 황제는 리그모어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티우스 황후라면 모라그!



    바로 만나자고 할 줄은.



    도착한 곳은 회장.



    왠지 모르겠지만 등 돌리고 있는 모라그



    복면때문에 눈만 보이는건 함정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



    예..?



    지금까지 주인공이 드래곤을 죽인것도 드래곤이 먼저 선공을 날려서 그런건데



    어린이의 피로 젊음을 유지하는 모라그와 똑같다는 소리를 들으니 너무 어이가 없었다.



    어린이는 죽인 기억이 없어서 무슨 소린가 했더니 



    소렐라를 구출하러 갔을 때 주인공이 죽였던 흡혈귀들을 말하는거였다.



    3가지의 선택지



    뜬금없는 고백



    주인공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혼자서 판타지 소설을 쓰고 있는 모라그




    너무 웃겼던 2번째 선택지



    주인공에 대해 꽤 많은 조사를 한 모양이었다.




    아니오.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선생님 죄송한데 저는 마음씨를 굉장히 중요하게 봐서요..!



    왜 하필 주인공이야




    몰락 발 부들부들



    그냥 서명만 하러 왔다가 공개 프로포즈 받고 잡혀가고 리그모어의 인생도 참.



    막 찍어도 정말 예쁜 모라그




    2가지의 선택지



    주인공이 뼈를 때렸더니



    갑자기 대화가 종료되어 버렸다.



    수호 장군이라니 설마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브루마 편에서 같이 싸웠었던 군인들이었다.



    알고싶지 않은 TMI들을 들으며 같이 복도를 걸어가다가



    꽤 솔깃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번에 주인공이 잠깐 봤던 무서운 얼굴을 말하는 것 같았다.



    너희 너무 사람 앞에 대놓고 까는거 아니니



    침대 위에는 붉은 들꽃과 리그모어가 직접 쓴 시가 있었다.



    따흐흑 



    한숨자고 일어났는데 말레삼과 케리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서 말레삼을 보다니 너무 반가웠다.



    블랙웰이 또?



    오키



    눈 화장때문에 더 억울한 느낌이 나는 케리스



    말레삼, 케리스와 함께 블랙웰을 만나러 갔다.



    비도 오는데 걷자고요..?



    공저엉??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면서 무슨 공정이야



    리그모어가 부디 실수하지 말아야할텐데



    아..안돼




    주인공이 알려달라고 할 때는 안된다고 하더니



    말레삼이 부탁하니까 미주알 고주알 다 털어놓던 블랙웰



    안돼 또 빡빡이라니..!




    제일 차분한 1번을 선택했는데 진정하라는 소리를 들었다.



    옷도 찢다니..!



    이 때 모라그는 리그모어의 상처를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주인공이 빡쳐서 난동이라도 피울까봐



    꽤나 걱정되는 모양



    제일 좋은 방법은 증거를 제시하는건데



    증거가 없으니 지금 상황으로는 배심원단을 믿는 방법 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그 때 갑자기 어디선가 "드래곤본~ 유후♪"라는 멘트와 함께 발린이 나타났다.



    이정도면 이름을 빌런이라고 지어도 되겠는데.



    하필이면 이런 넌씨눈 캐릭터가 주인공의 팬이라니 



    기겁하는 케리스



    아니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지..!




    신기하게 말레삼과 케리스가 말할때는 들은 척도 안하더니 



    주인공이 가라고 하니까 바로 자리를 떠났다.



    발린이 자꾸 나오는걸로 봐서 



    언젠가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죄든 유죄든 말레삼은 어떻게든 리그모어를 빼낼 생각인듯



    불안하게 이름도 하필 유령의 바다야.



    이제 재판에 참여해야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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