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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겐 재건 / 쓰라린 상처 002>



    정신을 차려보니 에란딜의 선실 안이었다.



    쓸데없이 멋있어보이고 난리.



    솔직한 마음은 돈을 줘서라도 맨투맨으로 과외를 받고 싶었다.



    그러고보니 탈모어 감옥에 있던 간부랑 병사들도 죽이고 왔지 참.



    에란딜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면서 굳이 주인공을 살려서 데리고 온 이유는 아마도 뭔가 바라는게 있을터.



    탈모어들을 만날때마다 느낀거지만 정말 하나같이 성질이 급하고 더러웠었다.



    본론 시작.



    그거랑 그거는 다르지 않습니까 선생님...!



    에란딜이 정말로 원하는건



    발레리우스였다.



    치사하게 마르쿠스까지 납치했을줄이야



    사람을 붙인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에란딜이 너무 자세하게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레리우스를 데리고 가도 죽을 것 같고 안데리고 가도 죽을 것 같고 아아 어쩌란 말이냐.



    에란딜은 다시 한번 주인공한테 마법 기술을 썼고



    눈을 뜨니 해변가였다.



    헬겐 요새로 돌아오니 죄수가 무릎을 꿇고 있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팔코였다.



    에란딜과 만났었던 일을 발한테 얘기해줬더니



    발레리우스는 주인공보고 잠시 기다리라고 한 뒤



    팔코를 심문하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팔코가 이중 스파이었던것. 



    같이 코스트를 구하러 가는 멤버였어서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팔코한테 뒤통수를 맞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팔코도 자신의 가족들이 탈모어한테 인질로 잡혀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며 발레리우스에게 용서를 구했다.



    믿을 사람을 믿어야지.



    얘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잠시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마르쿠스를 구하는게 시급해서 팔코의 처분은 뒤로하고



    발레리우스와 함께 탈모어 감옥으로 넘어왔다.



    다행히 다친데는 없어보이던 마르쿠스.



    자기는 안 늙은줄 알고 있는 에란딜.



    에란딜은 과거에 있었던 일을 들먹거리며



    발레리우스를 도발했고



    이성을 잃은 발레리우스는 무기를 꺼내서 에란딜을 공격했다.



    에란딜은 주인공한테 썼던 마법기술을 발레리우스한테도 시전했고



    발레리우스는 온몸에 힘이 빠졌는지 비틀비틀거리더니



    바닥에 주저 앉고 말았다.



    에란딜부터 먼저 죽이고 나머지 탈모어 병사들을 때려잡았다.



    생각보다 수가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남은 2명을 처리하기 위해 은신해서 숨어있다가



    깔끔하게 처리한 뒤



    에란딜의 소지품을 뒤져 감옥 열쇠를 챙겼다.



    마르쿠스 구출 성공



    마르쿠스는 에란딜이 사용했던 마법이 뭔지 물었다.



    마법 주문 클라스도 탈모어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는 에란딜이 힘 조절을 잘해서 다행이었는데.



    아직 숨이 붙어있는 발레리우스.



    아..안돼



    발레리우스 괜찮은 캐릭터였는데 사망이라니 ㅠ



    그 때 갑자기 코스트와 기타등등이 나타났다.



    아까 싸울때는 코빼기도 안보이더니



    마르쿠스는 나머지 멤버들을 돌려보낸 뒤



    내일 있을 발레리우스의 장례식에 참석해달라고 했다.



    힘내 마르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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