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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겐 재건 / 절망적인 시기 002>



    팔크리스로 넘어왔는데 경비병의 멘트에 흠칫했다.



    웬만한 건 돈으로 해결하려는 태도가 너무 나랑 잘 맞는다고 느꼈다.



    이 때 섀도우미어를 타기만 하면 마르쿠스가 자꾸 여관으로 다시 들어가서



    걸어서 헬겐 요새까지 가야했다.



    갑자기 나타난 야생의 하이엘프



    마르쿠스는 100% 물리적인 전사계열이라고 생각했는데 화염 마법도 제법 잘 썼다.



    나쁜 놈들인줄 알고 가까이 갔더니 죄수한테 채광을 시키고 있는 제국군들을 지나



    은근히 자주 오는 장소에 도착.



    보초를 서고 있는 산적들을 처리하고 밑으로 지나가려는데 돌들이 굴러떨어졌다.



    무사히 헬겐에 도착



    마르쿠스와 발레리우스의 극명한 온도 차이에 내가 다 뻘쭘



    마르쿠스는 당황하지 않고 발레리우스에게 찾아 온 이유를 설명하며



    안부를 주고 받았다.



    마르쿠스의 목표는 '헬겐 재건'



    예상대로 부정적인 반응의 발레리우스.



    고객님 이 프로젝트를 바로 하자는게 아니라 먼저 어떤건지 얘기를 들어보시고 판단해도 늦지 않으시거든요!



    주인공은 이만 빠질 차례



    맞다 내 보상금



    제일 중요한 걸 이제 말하면 어떡하냐고



    오케이



    바로 나가기 그래서 어디로 가는지 따라가보았다.



    마르쿠스와 발레리우스는 20년만에 다시 만난 사이라고 했다.



    나도 모르게 올라가는 진실의 광대.



    의자에 잠시만 앉아서 쉬다가



    밖으로 나가려는데 발프링이 말을 걸었다.



    둘이서 무슨 작전을 짰는지 벌써부터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그 때 제국군의 갑옷을 입은 팔코라는 남자가 찾아왔다.



    알고보니 갑옷의 출처는 죽은 제국군의 것.



    이럴때만 친구지.



    전혀



    팔코의 정체는 스파이였다.



    발레리우스의 정보통이 탈모어의 정보를 캐러갔다가



    2주째 돌아오지 않고 있어서



    코스트를 찾기 위해 도적들을 때려잡고 헬겐 요새에서 숨어지냈다고 했다.



    엘렌웬이라면 주인공이 초반때 탈모어 대사관에서 만났던 대사!



    오 맙소사



    여기서도 제국군의 옷을 입게 될 줄이야.



    주인공의 대화 기술은 꽤 높아서이 제 웬만하면 설득에 다 넘어오는 경지에 이르렀다.



    다행히 진짜 명령서를 베낀 가짜 명령서를 만든 상태.



    훌륭한 대화수단이라면 뭐 협박이라든가 살인이라든가 그런건 아니겠지.



    잘 알면서도 어제 사귄 새친구를 굳이 보내겠다는 발레리우스의 잔혹함도 탈모어랑 비슷한 것 같다.



    에란딜은 조심..할 ...것.



    발레리우스로부터 제국군 장교 갑옷을 받은 뒤



    밖으로 나와서 한 컷. 스커트의 길이가 굉장히 부담스러워 보이는건 기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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