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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루마의 리그모어 / 사라진 여제>



    빠른 이동으로 윈터홀드 대학으로 넘어왔는데



    어깨가 하늘로 승천하는 기분. 후후 들었냐 리그모어.



    들었냐고.



    존트 말레삼을 만나러 대 마법사 구역으로 갔다.



    요새에서 본 이후 오랜만



    존트 말레삼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리그모어에게 가보를 보여주기로 했다.



    눈 화장이 부담스러운 존트 말레삼의 제자 케리스의 등장.



    말레삼과 나눌 얘기가 있어서 먼저 보냈다.



    안내를 맡은 케리스가 리그모어를 데리고



    영양가없는 대화를 나누며 가보가 있는 방으로 갔다.



    마음 같아서는 사실만 알고 싶지만 혹시 모르니까.



    그것은 200년 전의 이야기.



    리그모어라는 여자 용병이 타이투스 미드군에 들어가 3년 뒤  타이투스의 딸을 낳고 얼마가지 않아 사망했고



    그 딸은 윈터홀드 대학의 양자로 키워졌으며



    성인이 된 후 궁정 마술사로써 탈로스의 아뮬렛과 대검을 만들었다.



    왕조의 후계인 아트레버스는 모르간을 질투하고 시기했고



    그 과정에서 모르간의 남편은 살해당하고 모르간은 딸을 데리고 시로딜에서 탈출,



    모르간의 딸인 모르가나의 소식은 그 이후로 끊어졌다고 했다.



    말레삼은 리그모어가 모르간의 자손이니 대학에서도 케어해줘야하는 의무가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의 리그모어 옵션>

    유서 깊었던 가문의 여식+탈모어가 점찍은 최고 레벨 목표+곰 커뮤니케이터+아주라의 딸+수천년만에 나오는 고귀한 혈통+제물+황실 혈통



    이야 백작이라니!



    말레삼은 무조건 알려야한다고 했다.



    이제 막 기억을 되찾았는데



    여기서 또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면 리그모어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눈에 보였다.



    선택의 시간이 왔다.



    여전한 답정너.



    이 때 성우분이 "아임 웨이~~~티잉~~~~♪"이라고 말하시는데 세상 얄미웠다.





    그 때 리그모어가 보여주고 싶은게 있다며 찾아왔다.



    리그모어를 따라 말레삼과 함께 이동했다.



    테이블 위에는 갑옷과 대검이 올려져 있었다.



    대검의 디자인은 리그모어가 들고 다녔던 대검과 똑같았다.



    모르간이 자신의 선조인건 아는 눈치.



    리그모어가 입어볼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말레삼이 입어보라고 얘기했다.



    어......



    괘..괜찮네!



    케리스의 눈화장에 자꾸만 시선이 가서 대화에 집중이 잘 되지않았다.



    리그모어는 가슴 보호대가 신기한듯 계속 쳐다봤다.



    리그모어는 가슴 보호대를 착용해야하는 이유를 물었고



    말레삼은 얼굴 색깔 하나 안변하고 거짓말을 했다.




    2가지 선택지가 떠서



    2번을 선택했더니 재밌다는 듯 웃었다.



    말레삼과 따로 할 이야기가 있어서 따라갔다.



    (못들은 척)



    3가지 선택지가 떠서



    3번 선택



    말레삼은 리그모어를 부탁하며 자신의 방으로 갔다.



    이제는 대놓고 막 부리는구나.



    ....ㅋ



    모르간&모르가나 세트를 모두 챙긴 뒤



    윈터홀드의 다리를 건너갔다.



    혹시나 몰라서 선조에 대해 슬쩍 떠봤는데 황실 혈통이라는건 아직 모르는 것 같았다.



    어쩐지 디자인이 붕어빵이더라니!



    이제 잉골의 야영지에 갈 차례.



    리그모어가 아까보다는 많이 적극적으로 된 것 같아서 다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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