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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루마의 리그모어 / 수호자 002>



    북부 야영지에 도착



    리그모어는 북부 야영지에 왔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전망대에서 경치를 구경했던 것도.



    그리고 갑자기 네가 노래 불러서 분위기 파탄났지.



    흔적..?



    2가지의 선택지가 떴는데 암만 생각해도 흔적을 본 기억이 없어서



    2번을 선택했다.



    틸라 에이드리아스.



    리그모어가 풍경을 좀 더 보고 오겠다고 해서



    모닥불 근처 의자에 앉아서 프레아와 함께 쉬었다.



    본격적인 대화 타임 시작



    그러게 꿈이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니오.



    신기하게 자기가 이불킥 할 법한 기억만 쏙 빼고 기억하고 있던 리그모어.



    다시 떠오른 아픈 기억.



    일단 있어보이는 옵션이라는 옵션은 다 때려 넣은 캐릭터라는 정도.



    어느 도시를 가도 경비병들을 쥐 잡듯이 잡던 실력.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아서



    성격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리그모어는 과거의 이야기를 하면 할 수록 자신의 기억이 막연해지는 느낌이 드는 듯 했다.



    나쁜 일만 사라지면 얼마나 좋을까.



    예를 들면 농장에 팔려갔었던 일이라든가, 감옥에서 틸라한테 맞았던 일이라든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나눈 탓에 꽤 지쳐보여서



    따뜻한 말로 위로해주고



    한숨 자고 오라고 했다.



    천막이 하나뿐이라 잘 곳이 없어서 불침번을 섰다.



    다음날 아침 자고 있는 리그모어를 깨웠다.



    다음 여행지는 화이트런



    집도 있지 후후후



    화이트 강 근처에 도착



    정문으로 가는 길에 진흙게를 만났는데 리그모어가 계속 도망만 다녔다.



    스톡클롬과 전쟁한 이후로 정문으로 간 적은 처음인 것 같다.



    화이트런에서 할 계획은



    여관으로 가서 먹고 떠들고 즐기다 오기.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더니 세이디아가 주문을 받으러 왔다.



    한사람 앞에 주문 하나씩은 기본이야.



    리그모어의 상태가 괜찮아보여서



    Yes or No 게임을 시작했다.



    아주라의 딸이라는 것도



    다이아몬드 리지에서 있었던 일도 기억을 한다고 했지만



    제단에서 있었던 일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중요한 뉴 오더의 기억은 알고 있어서 다행.



    안그래도 궁금하던 부분이었는데 리그모어가 기억하고 있다며



    납치됐던 곳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다.



    안그래도 에피소드를 끝내려면 틸라를 잡아야할텐데 걱정이었다.



    약물까지 먹였을 줄이야.



    리그모어는 더이상 싸우고 싶지 않다고 했다.



    뉴 오더만 아니었어도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리그모어의 감정이 점점 격양되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고 했다.



    엔딩을 봐야하니까..!




    3가지의 선택지가 떴다.



    혹시나해서 1번을 선택했더니 주인공한테 고백했었던 일도 기억하고 있었다.



    바렌다르한테 나머지 돈 받고 엔딩만 보면 우리는 남이야.



    그 때 들려오는 악사의 노래.



    미소녀만 없지 누가봐도 연애시뮬레이션.



    악사가 불렀던 노래가 리그모어의 심기를 건드린 이유는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노래였기때문.



    그 때 다시 들리던 악사의 노래.



    빡친 리그모어가 악사에게 경고를 하자



    여관 직원인 비비안이 경비를 불렀다.



    선생님 양쪽 의견 다 들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비비안과 리그모어의 싸움이 시작되려고 하는 그 때



    바로 여관에서 강퇴당했다.



    화이트런에서 이런 취급을 받다니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



    리그모어에게 또 어떤 옵션이 추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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