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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브루마의 리그모어 / 노예 명단 002>



    아까와는 달리 입구 근처에는 탈모어 병사들과 현상금 사냥꾼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함정이었다.



    틸라 에이드라아스의 등장.



    틸라는 조근조근 협박을 잘 하는 스타일이었다.



    알고보니 리그모어에게 채찍질을 했던 사람이 틸라였다.



    걱정돼서 리그모어를 힐끔 봤는데 다행히 괜찮아 보였다.



    바렌다르의 말대로 틸라는 보통 무서운 놈이 아니었다.



    고귀한 신사가 다 뒤졌나보다.



    틸라의 말이 끝나자마자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저번에 살려줬던 곰이 나타나서 도와주었다.



    은혜를 갚을 줄 아는 곰이었구나!



    화염 아트로나치에 화살에 정신이 없어서



    쿨타임도 지났겠다 오다빙을 한번 더 소환했다.



    Rigmor of Bruma의 장점은 주 무대가 스카이림이라 섀도우미어와 오다빙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너무 든든한 내새끼



    틸라는 도망친 모양이었다.



    일단 리그모어의 상태부터 살피고



    이 장소를 벗어나기로 했다.



    일단 하핑가르를 떠나



    산을 넘어 리치쪽으로 이동하는걸로 결정.



    아까 같은 편이었는데 왜 또..!



    마커가 표시 된 길을 따라 갔다.



    산길을 올라가는데 멀리 볼키하르의 성이 보였다.



    죽어있는 드래곤이 있어서 가까이 가보았지만 영혼이 수확되지 않았다.



    북서쪽 야영지에 도착하고나서야 리그모어는 긴장이 풀린 듯 했다.



    그러고보니 타이밍이 우연치고는 너무 딱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기라면 안전하지 싶어서



    리그모어에게 노예 명단 노트를 건네주었다.



    리그모어가 광산의 위치에 대해 묻길래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비꼬기 시작했고



    그 때..부터였던거 같아요..



    참아왔던 리그모어의 감정이 또 폭발했다.



    리그모어가 소리를 지르자



    주인공도 소리를 질렀고



    결국 내부분열이 일어났다.



    듣기 힘들다는 듯 리그모어는 주저앉아 버렸다.



    나는 저렇게까지 생각한 적 없는데 생각보다 문장이 잔인해서 깜짝



    리그모어는 주인공이 무슨 말을 해도 울기만 했다.



    저기...



    울고 싶은건 나야 ㅠ 



    야영지에서 쉴 수있다는 말을 하자마자



    리그모어는 뒤도 안돌아보고 야영지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꽤 지쳤는지 눕자마자 잠들어버렸고



    주인공도 머리 식힐겸 잠시 의자에 앉아 있다가



    안전하게 빠져 나갈 수 있는 길이 어딘지 알아보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길을 찾으라는 퀘가 떴을 때 가야하는 위치>



    리그모어를 깨워서



    안지의 야영지에 돌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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