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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이(Jay) by Zinny -

     

    덕구가 집중해서 보고 있는 건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있는 도르세이(노비 1호)와 프로 집사(노비 2호)

     

    이 때 프로 집사가 카메라를 너무 의식해서 조금 부담스러웠다.

     

    수다를 떨면서 같이 트리를 만들다가 베프가 된 두 사람


    평소와 다를 게 없는 새벽 6시

     

    덕구의 상태가 이상하다.

     

    모스도 놀랐는지 바로 달려온 다음 제이가 나올 때까지 울면서 덕구의 곁을 지켰다.

     

    덕구의 상태를 보자마자 브린들턴 병원에 와서 접수부터 하는 제이

     

    얼마 전엔 모스가 아프더니 오늘은 왜 덕구가 ㅠ 

     

    밖에 싸돌아다니다가 다람쥐한테 얻어맞았나 설마 

     

    주사가 꽤 아팠는지 눈으로 의사 선생님한테 욕하는 중

     

    <더 화났을 때는 이런 표정>

     

    고생했어 덕구야 이제 집에 가자! 

     

    계속 토해서 배가 많이 고팠었는지 집에 오자마자 사료부터 먹어치웠다.

     

    이제 아프지 말자 덕구야! 

     

    평소에 모스가 덕구를 많이 귀찮아 해도 은근히 잘 챙겨주는 것 같아서 너무 기특하다.


    얼마나 추웠는지 덕구의 최애 연못이 꽁꽁 얼어버렸다. 

     

    동물 가족들이 불편한 건 없는 지 확인도 할 겸 농장을 한바퀴 돌아보는 제이

     

    너무나도 초면인 할머니로부터 연락이 왔다. 당황스러웠지만 대답은 친절하게

     

    오늘은 겨울의 꽃인 겨울 축제의 날이라 실내 장식에 신경을 좀 썼다.

     

    지포가 장식할 때 쓰라고 유리병과 캔들을 만들어줘서 좋아하는 위치에 올려뒀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귀찮았을 텐데 너무 고마웠다. 야무지게 써먹어야지 🙆‍♀️

     

    3명 정도 초대할 예정이라 밖에 있는 의자 2개를 가지고 와야 할 것 같다.

     

    덕구 안 돼 그거 먹는 거 아니야 

     

    여름, 가을동안 제이와 도르세이한테 일을 너무 많이 시킨 게 미안해서 겨울에는 어깨가 말랑해지는 느낌으로 보낼 예정

     

    덕분에 여유가 많이 생긴 도르세이는 뜨개질과 십자수에 집중해서 플롭시에 상품을 올려보기로 했다.

     

    금강이와 금순이의 버프를 받으면 뛰어난 품질로 바뀌면서 가격도 파워 상승!

     

    생각 날 때마다 덕구의 훈련도 가끔 해주는데 아직까지 앉기 훈련을 마스터 하지 못했다. 

    바..바보는 아니겠지

     

     '절대_고기가_아닌_벽'님이 도르세이의 작품을 사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539 시몰레온에 판매 완료!

     

    누구지 누가 도르세이의 마음을 훔쳐갔지!

     

    크리스마스 선물로 직접 뜬 곰돌이 비니 모자를 프로 집사한테 줬는데 세상 귀엽

     

    곧 있으면 손님들을 초대할 거라 미리 칠면조 요리를 만들어서 카운터에 놔뒀는데 모스와 덕구가 자꾸 욕심을 냈다.

     

    저번에 간식 먹다가 덕구한테 데인 게 있어서 눈치 보면서 먹는 모스의 모습이 참 안쓰럽다.

     

     

    저녁 시간이 다가왔을 때 쯤 마이클, 시장님, 킴을 초대했다.

     

    일부러 같이 먹자고 의자도 갖다놨는데 왜 서서 먹고 난리

     

    심청이가 직접 낳은 흑요석 달걀을 선물로 줬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였다.

     

    손님들이 간 뒤에도 멈출 줄 모르는 십자수 사랑

     

    아 예.

     

    저녁 9시 쯤 되었을 때 겨울 할아버지가 나타났다. 선물로 받은 건 노래방 기계!

     

    겨울 축제도, 도르세이의 첫 플롭시 체험도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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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으로 찍어 본 산타 모스와 루돌프 덕구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