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Jay) by Zinny -
아침부터 토식이가 놀러왔다.
집 근처를 서성거리고 있던 여우
오늘 연금이의 기분은 아주 맑음!
다들 너무 바빠보여서 눈치만 보는 덕구 (모스는 캣타워에서 잠자고 있음)
시장 구경도 하고 덕구 산책도 할 겸 제이와 함께 핀치윅에 놀러왔다.
식료품 상점에서 토식이한테 줄 당근 몇개와 간식 몇개를 사고
원예 가게에 들러서 십자수 용품을 몇개 샀다.
신나보이는 덕구
그냥 가기 아까워서 동네 좀 구경하다가 집으로 갔다.
모스는 신기하게도 비싼 무지개 에디션 낚싯대보다 공짜 아이템인 레이저 포인트를 훨씬 좋아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이른 시각, 주판이가 찾아와서 덕구와 모스가 대문 앞에 서성거렸다. 할 거 많아서 없는 척
오랜만에 착용해 본 제이의 안경 버전
진화가 잘 안 되길래 온실에 있었던 화분을 전부 야외로 옮겼다. 완벽한 품질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 것 같다.
오늘의 연금이 털깎기 당번은 도르세이. 근데 연금이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아악 안 돼
버려!
연금이가 순둥하다고 한 거 취소다.
아무래도 연금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광견병 검사부터 해야할 것 같다.
닭장에 좋은 소식이 생겼다.
행복해 보이는 닭들
잘 감시하고 있어 덕구야!
우순이랑 연금이 옷을 사기 위해 브램블우드에 왔다.
관리인이 사는 곳을 못 찾아서 한참 헤매다가 겨우 찾았다.
비..비싸..!
오늘은 핀치윅에서 울 대회가 열리는 날
기운을 줘 연금아!
제일 오른쪽에 있는 털이 제이가 제출한 연금이의 털
연금이가 줬던 털 중에 제일 괜찮은 걸 냈는데도 낮은 입상 가능성이라는 알림이 떴다.
엄청 흔들렸던 기능이었지만 제이의 이미지를 위해 참았다. (도르세이였으면 바로 시켰음)
꽤 자신 있어 보이는 할아버지
관상을 보니까 되게 뒷돈을 많이 받았을 것 같은 느낌이다. (관상 볼 줄 모름)
참가상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
성격도 안 맞고 거리를 둬야겠다. (결국 아무것도 못 받음)
늦은 밤, 새로운 여우가 찾아왔다.
닭들이 다칠까봐 닭장 안에 다 넣어놓고
장미꽃을 선물로 주고 돌려보냈다.
칼렙도 새벽에 찾아왔지만 없는 척 (개성이 없어보여서 원래대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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