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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일 선물로 코티지 라이프를 받아서 오랜만에 플레이를 해봤다.

    빈든부르크에서 헨포드-온 베이글리(올드 뉴 헨포드)로 이사해서 집을 새로 지었고

    이번에도 지포가 이것저것 많이 도와줘서 무사히 샷을 찍게 되었는데 정말 고마웠다. 🙇‍♀️

     


    - 제이(Jay) by Zinny -

     

    좀 있어 보이고 싶어서 평소와는 다르게 인트로 샷 비슷하게 찍어봤다. 효과는 미미했다.

     

    마을에 있는 집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외관을 짓고 싶어서 일부러 벽지와 지붕색을

    칙칙하게 했는데 여기서부터 지옥이 시작됐다. 구조는 단층집. 걸린 시간은 약 3주+@

     

    어떻게든 시골스러움을 올려보려고 평소 잘 쓰지도 않는 꽃무늬 커텐도 넣어보고 천장등도 저런 걸로 골랐다.

     

    덕구의 애착 소파

     

    외관과 내관의 느낌이 다른 게 포인트. 그렇다. 망했다는 뜻이다. 

     

    그래도 예쁘면 그만이라고 스스로를 달랬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이지만 시골집이 아닌 아파트 인테리어 같아서 조금 속상하다.

     

    철제와 나무 느낌으로 통일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드림 하우스 팩은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한다.)

     

    제일 먼저 지었던 부엌. 

     

    부엌 때문에 다른 공간들을 나눌 때 답이 안 나와서 몇번이고 탈주할 뻔 했다.

     

    요리하는 제이의 모습을 어떻게든 담아보려는 의지가 담긴 각도

     

    원래 저번 집처럼 부엌에 창을 내려고 했지만 그냥 막아버렸다.

     

    덕분에 뒷모습 밖에 못 봐서 맴찢

     

    농장일이 너무 바빠서 저녁도 거의 8시가 돼야 먹을 수 있게 됐다.

     

    포크 들 힘만 겨우 남아 있는 상태

     

    부엌문을 열면 나오는 온실. 신선한 채소들을 가져와서 바로 요리할 수 있게 동선을 짰다.

     

    생각보다 온실이 넓어서 도르세이와 제이가 하루종일 작물을 심었다. 조만간 축소할 예정 (원예 버그 장난 아님)

     

    원래 욕실은 대충 짓는 편이지만 이번 집에서는 쬐끔 신경썼다.

     

    욕실과 연결되어 있는 세탁실. 

     

    이 배변상자는 나의 첫 반려동물이라는 아이템팩에 있는 아이템인데 사 놓고 안 쓰기에는 너무 억울해서 썼다.

     

    채광이 예쁘게 들어오는 제이의 방. 뷰도 나름 괜찮은 편이다.

     

    이번에는 도르세이의 방이 생겨서 더이상 소파에서 잠을 자지 않아도 된다.

     

    도르세이의 방과 연결되어 있는 작업실. 두번째로 마음에 드는 곳

     

    거실에 있는 나무문을 열면 나오는 공간.

     

    저번 집에 있었던 공간에서 조금 응용했다.

     

    밤이 됐을 때 훨씬 더 예쁜 곳. 특전으로 받았던 도토리 조명 나무는 지포 덕분에 깔끔하게 변했다.

    (커다란 도토리 조명이 너무 꼴보기 싫었다.)

     

     도토리 조명이 삭제된 나무를 볼 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다. 

     

    고된 노동 때문에 멘탈이 많이 나간 제이. (새벽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일함)

     

    신선한 달걀을 주는 닭들이 살고 있는 곳.

     

     닭들마다 이름을 지어주려고 했는데 너무 많아서 그냥 생략했다.

     

    물을 너무 좋아하는 덕구는 눈만 뜨면 닭장에 있는 작은 연못에서 물놀이를 한다.

     

    닭들을 무서워하면서도 맨날 가는 걸 보면 참 신기하다.

     

    나무 근처에서 나타난 야생 토끼 친구

     

    귀여워

     

    각종 허브와 약초가 자라고 있는 텃밭. 에코팩에 있는 재배용기 식물들을 따로 분리해서 꾸몄다.

     

    너무 잘 어울리는 제이의 새로운 작업복

     

    라마와 젖소의 축사.

     

    털을 제공해 줄 라마의 이름은 연금복권의 희망을 담아 연금이라고 지었다. 

     

    순둥순둥해서 목욕할 때도, 털을 깎아줄 때도 가만히 있는 편

     

    월간 젖소 표지모델로 나가도 손색이 없는 우순이의 개인샷

     

    우순이는 제이한테만 순하고 도르세이한테는 성질을 부리는 편인데

     

    도르세이가 젖을 짤 때 양동이를 뒷발로 걷어차고는 한다.

     

    농약으로 떡칠한 대형작물들. 어차피 농약은 잘 씻으면 다 없어진다.

     

    레몬이랑 체리나무를 심어뒀던 곳이지만 돈이 별로 안 될 것 같아서 비료에 도움이 되는 그로프루트로 바꿔 심었다.

     

    여유 있는 농촌 라이프를 해볼 생각이었는데 자꾸 스타듀밸리 시절의 본능이 나와서 너무 바쁘다.

     

    정식 플레이샷은 다음 포스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