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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루마의 리그모어 / 각성>



    하이락 요새에서 벗어나 안지의 야영장으로 오니 소렐라가 달려왔다.



    시군과 바렌다르의 상태를 보아하니 다행히 멀쩡해보였다.



    주인공보고 괜찮냐고 물어봐주는 그런 마음씀씀이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리그모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납득시켜주기 위해



    하이락 요새에서 아주라가 얘기해줬던 정보들을 모두에게 들려주었다.



    시군은 안심했고



    안지의 집으로 들어가 울고 있는 소렐라를 진정시켰다.



    이미 다 들었어.



    감옥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해준게 누군데 부들부들



    바렌다르의 눈빛도 욕하는 것 같은 눈친데 기분탓인가.



    리그모어의 텐트로 이동



    바렌다르에게는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어서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눈치하나는 정말 빠른 바렌다르.



    바렌다르가 설득할 수 있도록 하이락 요새에서 챙겼던 증거들을 



    모두다 챙겨서 건네주었다.




    망한거지 뭐



    그렇게 둘은 서로가 무사하기를 빌어주었다.



    얼른 찾아야 끝내지.



    다시 안지의 집으로 가서 소렐라의 상태를 물어보았다.



    몸 좀 녹이기 위해 의자에 앉아



    시군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묻지도 않은 리그모어의 과거 얘기가 시작됐다.



    영혼 1그람도 느껴지지 않던 주인공의 대답.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건데 리그모어라는 캐릭터에서 묘하게 일본 만화 캐릭터의 느낌이 났다.



    추억과 리그모어로 지금까지 버텨왔던 시군은



    또 한번 리그모어를 손에서 놓치고 말았다는 죄책감에 죽어버리고 싶을 정도라고 했다.



    바렌이 정말 큰 일을 하긴 했다.



    시군은 이 모든 현실이 원망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물론!



    대화를 끝내고 리그모어의 침대에서 12시간 정도 잠을 잤는데



    시군이 급한 일이라도 생겼다는 듯이 주인공을 깨웠다.



    얄밉다 얄밉다 하니까 정말 얄미운 짓만 하는것 좀 보라지.



    소렐라를 찾으러 안지를 뒤따라가기로 했다.


    <각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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