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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루마의 리그모어 / 약속 005>



    문을 열고 들어가니 틸라가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 기다리고 있었다.



    아..안돼



    계획이 다 들통났는데도 이상하리만치 틸라의 자신감이 넘쳐서 불안했다.



    아주라의 파멸에는 룬 문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리그모어가 의미를 알려주겠다고 했다.



    리그모어는 당당하게 앞으로 걸어나가 



    아주라가 검에 새겨준 문장을 하나하나 읽어주었다.



    아주라고 개코고 1도 동요하지 않던 틸라.



    일지에 적혀있던 12세트의 짝퉁 방어구는 뉴 오더 정예 친위대들이 입고 있었다. (그 사이 틸라는 도망)



    갑자기 평소의 주인공 말투가 나온게 너무 웃겨서 읽다가 크게 웃고 말았다.



    서로 흩어져서 증거를 찾기로 했다.



    다른 방 책상 위에서 틸라의 일지와 쪽지를 발견했다.



    두려운 적과 존경할 가치가 있다는 부분에서 입꼬리가 올라갔다.



    자기 아내한테는 살가운 것 좀 보라지.



    쪽지에서는 '존재'와 ''단계'라는 말이 적혀있었는데 아주라가 말하던 그것인것 같았다.



    단서를 들고 리그모어한테 갔는데 어디선가 또 친위대들이 나타났다.



    (못들은 척)



    틸라를 놓쳤다고 말하자



    리그모어는 분한지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방심하고 말았다.



    이벤트가 또다시 나올 줄이야.



    편집하면서 한번 더 볼때의 그 고통이란.



    난 아니야.



    그 때 뭔가에 얻어 맞은 주인공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틸라와 친위대들이 나타나 리그모어를 납치해갔다. 고백받자 마자 기절하는 타이밍이라니.



    잠시 뒤, 아주라의 목소리가 주인공을 깨웠다.



    새삼스럽지만 주인공의 생명은 정말 질긴 것 같다.



    세상에 3일이나!



    그 존재가 도대체 뭐길래 아주라가 느껴질 정도로 심하게 빡쳐있다는걸까.



    추리를 해보자면 그 존재가 오블리비언에서 전이문을 통해 탐리엘로 온다는 얘긴데. 그렇다면 데이드릭 프린스인가 설마.



    잘못 읽어서 둘다 저세상 간 줄 알고 깜짝 놀랬다.

     


    바렌다르와 시군은 무사히 안지의 야영지에 간 것 같았다.



    아주라의 파멸을 얻었지만 양손검이라 못쓰는게 아쉽다.



    그래도 옵션은 꽤 괜찮은 편



    <약속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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