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모어 오브 시로딜
<유대감과 동료애 002>
먹을게 어디에 있어
시군의 주름을 보아하니 마음 고생이 심하긴 심했나보다.
블랙웰의 갈아타는 속도가 굉장하다.
충성심도 그때 그때 다르고
나는 그런 일을 지시한 적이 없어
아 왜 또 불안해지지
그래서 무조건 참석하라고 그랬구나.
만약 리그모어의 혈통을 알게된다면 세티우스 세력은 당연히 리그모어를 죽이려고 할 듯
하필이면 왕권이랑 연결되어있다니
위험한 냄새가 났다.
레이야윈..?
아이고야..!
잘못되면 브루마도 레이야윈 꼴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얼마나 센거야
5,000..!
시군이 편지를 보낸 시기는 아마 이 때였나보다.
드디어 알게 된 신 제국군의 정체.
이번에도 주인공이 맡은 역할은 리그모어의 보디가드.
아주머니 일단 알겠으니까 금액부터 얘기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업무가 꽤 빡셌는지 시군이 먼저 자리를 이탈했다.
어휴
중2병이 아직 덜 나았구나.
듣던 소리 중 반가운 소리!!
[연인] 뭐여
하필 만나도 왜 그런 사연이 있는 남자를
둘이 깨져가지고 리그모어가 다시 주인공한테 집착하면 안되니까.
이 동네에도 보아하니
비선실세가 있는 모양
예..?
이번에는 몰락 발을 만나는건가 설마
수상한데
프레도프에게 바톤이 터치되었다.
프레도프도 사연있는 남자인 듯
트라우마같은게 있나 설마
발단은 소피아의 실종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 나왔다.
그 때 고생 많았지 따흐흑
혹시나 하고 소렐라를 구하러 갔던 편을 읽어보니 세티우스의 이름이 있었다. 소름..! (여기)
<그 때 발견했던 세티우스의 명령>
얘기를 마친 프레도프도 자리를 이탈했다.
메이크업이 무섭기도 하고. 자꾸 마주 보고 있기 부담스러우니 케리스도 좀 앉았으면 좋겠다.
보통 저런 사람이 나중에 통수치던데
리그모어를 데려온 다음 세티우스의 주변 인물들의 정체도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브루마의 리그모어때보다 대사량이 훨씬 많은 것 같다.
드디어 대화가 끝나고
케리스를 따라서
귀족의 구역으로 갔다.
덩치에 비해 너무 아담한 싱글 침대
아냐
질투가 아니라 자동으로 뜨는 질문이야..!
3가지의 선택지
그렇다면 다행이고
케리스로부터 리그모어의 집 열쇠를 받았다.
리그모어를 만나기 위해 탭 앤 택 선술집으로 갔다.
왼쪽에 앉아있는 사람이 리그모언줄 알고 깜짝 놀랐다.
선술집의 주인인 콜린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경호원도 데리고 다니고 이야
리그모어의 집으로 가봐야 할 듯
스카이림에서도 그러더니
리그모어에게 있었던 자세한 일은 잘 모르는 눈치였다.
콜린으로부터 리그모어의 집 위치를 알아낸 다음
작별 인사를 나누고
집 앞에 도착했다.
꽤 괜찮은 내부
선반 위에서 '한 명이 죽으며'라는 시를 발견했다.
리그모어의 작품인가보다.
의자가 좋아보여서 기념사진 한 컷 찍고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깨알같은 바렌다르의 사진
요즘 예술에 눈을 뜬 모양
그림도 꽤 그렸는지 벽에 장식되어 있었다.
바구니 안에서 편지 하나를 발견했다.
둘의 백년해로를 응원합니다!
수배자 사진은 왜 머리맡에 붙여두고 난리
협탁 위에서 리그모어의 일기를 발견했다.
주인공은 정작 까맣게 잊고 살았는데 껄껄
케리스가 말레삼의 연인이 아니라 딸이었구나!
록시 여관으로 가면 리그모어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시로딜의 전체 지도를 펴서 위치를 확인한 다음
보이를 타고 록시 여관으로 갔다.
왠지 심즈같던 배경
화이트 골드 타워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려나
꼭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세르센을 지나
록시 여관에 도착
안으로 들어가자 리그모어의 멤버들이 수다를 떨고 있었다.
꽤 즐거운 분위기라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는데
리그모어의 남친인 바비가 주인공에게 말을 걸었다.
헬로우, 이츠미.
순간 리그모어가 주인공을 구남친이라고 소개하는 줄 알고 정말 조마조마했다.
후후 바로 접니다 바로 소문의 그 보디가드.
리그모어는 바비와 일행들을 먼저 보냈다.
머리 가발같고 좋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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