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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드 : Rigmor of Cyrodiil / 한글 패치 by 지즈(ZiiZ)님 


    모드를 받아둔 건 꽤 됐었지만 플레이 할 용기가 나지 않아서 정말 100번은 넘게 고민하다가 결국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어떤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 리그모어 오브 시로딜


    <추억에 젖어>



    시작은 화이트런의 일류 암말 여관. 지정석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세트리가 나타났다.



    이야 정말 오랜만이네!



    세트리가 전달할 물건은 편지.



    미안한데 하나도 들은게 없다야 



    그럼 바렌다르인가



    어쨌거나 브루마에서 주인공한테 보냈던 편지들을 확인하려면



    국경 초소로 가야하나보다.



    인벤에 있는 줄 알고 한참 뒤졌지만 없어서 다시 로딩했는데 나중에 테이블 위에 편지가 있다는 걸 알게됐다. 껄껄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리그모어의 엄마인 '시군'. (편지를 읽으면 목소리가 들림)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개고생했던 지난 나날들.



    그렇게 안 봤는데 되게 입 무겁네.



    좋은 일로 온 적은 한번도 없었으니까.



    이게 무슨 일인가 했더니



    시로딜에 생겼다는 사건이 보통 수준은 아닌 듯 했다.



    보나마나 집주인이 그지같아서 그런거지 뭐



    저런 세트리도 썸타는 사람이 있는데



    왜 주인공은..! 



    세트리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국경 초소로 가기 위해 헬겐으로 넘어왔다.



    응..?



    이건 또 뭐야



    누가 봐도 굉장히 수상해보였다.



    사슴 문양이면 팔크리스인데..?



    경비병의 말을 무시하고 국경 초소 전용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계십니까



    선생님..?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라는 지시가 떠서 얌전히 기다렸는데 부부의 대화가 생각보다 꽤 길었다.



    드디어 주인공의 존재를 눈치 챈 스툴투스



    허가증 얘기만 했는데



    스툴투스가 주인공에 대해 미리 알고 있어서 일이 빨리 끝날 것 같았다.



    아까 100골드 지불 안한 나 칭찬해



    <국경 통행 허가증의 내용>



    신제국 경비병이 뭔지 몰라서 물어보았다.



    이 양아치같은 놈들이 진짜



    아이고야



    그래서 세트리가 허가증이 꼭 필요하다고 했구나.



    주인공이 잘못 공격했다가는 브루마 가문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얘기.



    이건 뭐 포가튼 시티 시즌2도 아니고 흑흑 ㅠ



    아 맞다 편지



    어떤 내용일지 보지 않아도 대충 짐작이 갔다.



    4년이나 지났다니



    스툴투스가 다른 편지를 찾으러 간 동안



    리그모어의 편지를 읽어보았다.



    주인공이 답장을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보낸 리그모어


    편지를 못 받았는데 어떻게 답장을 해욧!



    나중에 리그모어가 주인공을 갈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다.



    시로딜의 심각했던 상황은 새 정권과 큰 관련이 있는 듯 했다.



    으아니 이건 아주라의 파멸!




    3가지의 선택지가 떠서



    1번을 선택했다.



    스툴투스를 따라간 곳에는



    시로딜로 바로 갈 수 있는 문이 있었다.


    <추억에 젖어 완료>




    <유대감과 동료애 001>



    문 근처에 보이라는 이름을 가진 말이 있어서 보이를 타고 이동했다. 여기서부터는 프레아가 따라오지 않아서 혼자 출발했다.



    강종과 렉이 걱정돼서 퀄리티를 보통으로 낮추고 했더니 눈이 와도 전혀 버벅거림이 없어서 좋았다.



    국경 경비병이 있는 곳에 도착



    이럴줄 알고 



    통행증을 챙겨왔습니다요 나으리!



    통행증 덕분에 



    바로 통과!



    멀리 화이트 골드 타워가 보였다.



    조금 더 이동하자



    브루마가 나왔다.



    브루마의 문양은 독수린가 



    하루에 경비병을 몇번이나 만나는거지



    통행증 확인없이



    바로 통과됐다.



    시간대를 아침으로 바꾼 다음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스카이림에서 오블리비언에 나오는 도시를 보게되다니



    보이를 마굿간에 넣어놓고



    성채가 있는 곳으로 갔다.



    또 만나게 된 경비병



    바로 발길을 돌리려는 그 때



    다른 경비병이 주인공을 알아봤다.



    아하 카시우스랑 일했던 멤버였구나!



    주인공의 어깨가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다행히 시군은 안에 있나보다.



    뭔가 좋지 않은 분위기



    황제가 부른지 2주가 지났는데 리그모어가 왜 참석을 안 했는지 궁금해졌다.



    이야 시군 부내난다! 왼쪽에 있는 멤버는 말레삼인가 혹시



    그나저나 얘네 왜 나이팅게일 갑옷을 입고 있지..!



    블랙웰 일당이 나가고



    다음 사건이 시작되었다.



    구석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말레삼의 제자인 케리스가 반겨주었다.



    그래서 같이 왔구나!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케리스를 따라갔다.



    백작의 건물이라 그런지 꽤 있어보였다.



    고생많다 너도.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시군의 목소리가 들렸다.



    옷 좋아보인다야



    왠지 시군이 더 삭은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인가.



    아까 본 사람은 말레삼이 맞았구나.



    뒤이어 말레삼도 주인공을 보더니 반겨주었다.



    이열 궁중 마법사까지



    말레삼과 인사를 나눈 다음 뉴페이스인 프레도프와 간단히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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