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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루마의 리그모어 / 약속 001>




    다이아몬드 리지 광산의 위치는 북서쪽 야영지 근처.



    리그모어와 대화하면서 가장 많이 하고 들은 말은 아마 '괜찮아?'인 것 같다.



    주인공이 뭘 준비했다는건지 짐작가는게 하나도 없었다.



    북서쪽 야영지의 위치가 이바드스테드 근처에 있어서 빠른 이동으로 넘어왔다.



    새벽 흐린 날씨에도 굉장한 시력을 자랑하던 리그모어.



    고분을 지나 산이 있는 곳으로 올라갔다.



    풍경 좀 즐기려는데 고대 드래곤이 등장했다.



    이바드스테드에도 드래곤이 자주 출몰한다는 걸 깜빡했다.



    드래곤 추락을 써서



    프레아와 스피디하게 잡았다.



    섀도우미어가 곰과 싸우고 있길래 도와주고



    북서쪽 야영지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드디어 도착



    꽤 잘 꾸며져 있어서 마음에 든 곳. 심즈할 때 응용해서 꾸며봐야지.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내 항마력의 수준을.



    조금 쉬다가기로 결정.



    좀 더 멀리서 찍고 싶었는데 줌 기능이 얼마되지 않아 아쉬웠다.



    멀리보이던 윈드헬름



    플레이어도 모르는 선물이라니. 이게 주인공인지 NPC인지 



    주인공이 준비한 선물은 드레스



    리그모어는 풀숲으로 들어가더니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왔다.



    맙소사



    주인공이 말할 때까지 가만히 서있던 리그모어.



    프레아한테도 못해준 드레슨데 흐흑 ㅠ 



    장소가 마음에 드는지 리그모어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꽃을 채집했다.



    저번에 못봤던 리그모어의 등에 있는 상처가 눈에 들어왔다.



    의자에 앉아 쉬고 있는데 리그모어가 옆으로 왔다.



    지금까지 봤던 리그모어중에 최고 밝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리그모어는 앞으로 닥쳐올 일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곧 시무룩해졌다.



    리그모어네는 가문의 문장도 있을 정도로 유서깊은 곳이었다.



    이러다가 탈모어 피해자 101이라도 찍어야 할 판



    들키면 위험하니까 일부러 어머니의 성을 쓴다고 했다.



    아니 괜찮아



    NPC맞네.



    리그모어를 쳐다보는 프레아의 표정이 너무 웃겼다.



    일단 난 아냐



    플레이어의 마음과는 달리 리그모어의 노래에 감동받은 주인공.



    2번으로 할까말까 하다가 또 싸움날까봐 1번으로 선택했다.



    리그모어는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따로 있는 듯 했다. 고백이라든가 고백같은..예를 들면 고백.



    다행이다.



    쑥스러운지 리그모어는 자리를 벗어났다.



    주인공이 준비한 이벤트에 충격받아서 모닥불 앞에서 좀 더 쉬었다.



    리그모어가 아까와 인상이 달라진 것 같은건 기분탓



    광산의 위치가 볼스키그와 가까워서 빠른 이동했다.



    곰이 나와서 잡고 있는데



    근처에 있던 포스워언이 공격해와서 활을 쏘다가



    피니쉬 컷이 떴다.



    주변에 적이 더 없나 확인하고



    산으로 올라갔다.



    그 때 이방인을 만나 이야기하라는 퀘스트가 떴다.



    이방인의 정체는 반지때문에 만났던 텐드릴 세트리.



    요리사라고 했던 것도 다 사기였나보다.



    텐드릴은 누가 보내서 왔는지 절대 말해주지 않고 리그모어한테 할 얘기가 있다고 했다.



    황혼의 아이..?



    이정표는 횃불이 알려줄 것이라고 했다.



    꿋꿋하게 자기 할 말만 하는 세트릴.



    황혼과 여명이라 뭔가 생각날 듯 말듯



    그렇게 텐드릴은 알 수 없는 말만 남기고는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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