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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이(Jay) by Zinny -

     

    아이고 우리 모스 그랬어

     


    오미스카 사원 달력을 보는 손님들의 반응은 다 비슷한데 팔리지 않는 게 미스테리

     

    덕구가 또 병에 걸렸는데 머리 주위로 별이 빙글빙글 도는 걸 보니 정신쪽이 문제인 것 같았다.

     

    컨디션이 안 좋아도 간식을 챙길 기력은 있구나

     

    어우 뭐야

     

    누가 봐도 동물병원에 원투데이 온 게 아닌 느낌

     

    멍청한 개 증후군이요...?

     

    어쨌거나 치료 끝!

     

    큰일났다. 덕구 병원비로 750 시몰레온이 나가버려서 세금을 낼 돈이 없다. 아, 안 냈어도 돈은 모자랐구나..!

     

    대출금 잔액을 보니 마음이 착잡한 제이

     

    믿었던 금순이와 심청이의 배신

     

    온실에 있는 작물들을 모두 팔아서 5,466 시몰레온을 땡기고

     

    부랴부랴 꽃보다 공예 멤버들을 소환했다.

     

    아침부터 쉬지 않고 작업 중인 금순이와 금강이 부부

     

    UFO 식물들이 자라서 판매용으로 돌려놓고 손님들이 없을 때 바로 살충제를 뿌렸다.

     

    역시 에이스 ✨

     

    저녁 먹고 있는 제이가 잘생겨서 한 컷

     

    덕구랑 산책하려고 잠깐 나왔는데 등 뒤에 뭔가가 나타났다.

     

    실제로 저런 사람 있으면 너무 무서울 것 같다.

     

    해변가 근처에 누가 멋진 그림을 그려놨길래 2초 정도 고민하다가 바로 가방에 넣었다.

    👀 아무도 못 봤겠지..!

     

    그 사이 매출이 올라가고 있는 제이네 가게

     

    뭔가 휴양지 같은 분위기라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은 마을 같다.

     

    갑자기 비가 내려서 급하게 산책 종료

     

    평소에는 가게문을  6시쯤에 닫는 편인데 이번에는 24시간 열어둬서 그런지 비싼 물건이 전부다 팔렸고

    이날 제이의 재산은 52,505시몰레온까지 올라갔다.

    이 동네에는 내가 모르는 무시무시한 땅값의 비밀이라도 있나보다. 어쩐지 살 때부터 비싸더라니

     


     

    살다보면 하는 일마다 꼬이는 날이 있고 그걸  '마가 낀 날'이라고 하는데

     

    이 때 플레이를 했던 날이 그런 날이었던 것 같다.

     

    모스와 덕구의 털갈이가 시작되면 집안에 털들이 아주 많이 굴러다녀서 기분 나쁜 무드렛이 자꾸 뜬다.

    그게 너무 싫어서 참고 참다가 청소하는 날 키트를 구입했다.(여기서부터 불행의 시작)

     

    어찌된 일인지 5,500원이나 주고 산 청소기는 치우라는 털은 안 치우고 자꾸 멀쩡한 바닥만

    흡입하고 다녀서 1차로 빡침이 올라왔다.

     

    전자제품 코너를 뒤지다가 강아지와 고양이 확팩을 산 지 3년만에 로봇 청소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2차 빡침)

     

    작동을 시키자마자 덕구가 바닥에 사고쳐서 사망함

     

    싸구려라 그런가보다 하고 3배 정도 비싼 고성능 로봇청소기를 구입했는데 모스가 너무 무서워해서

    제대로 켜지도 못함 + 버그 때문에 아예 작동도 안 됨

     

    포기하고 내일 판매할 로스트 치킨을 만들고 있는데 죽었다던 릴리스가 갑자기 집으로 찾아왔다.

     

    ...예?

     

    갑자기 정전이 되는 바람에 요리하다 말고 거실로 가서 시간을 보냈다.

     

    잠깐 찾아온 마음의 평화

     

    한참 뒤에 다시 전기가 들어왔지만 고급 로봇 청소기는 전혀 작동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 교훈 1 : 대청소하는 날 키트는 잘 생각해보고 사자. 

    * 교훈 2 : 구매한 확장팩에 있는 템을 잘 확인해보자.